한국 축구 대표팀의 손흥민이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러시아 월드컵의 '슈퍼스타 2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숫자로 명확한 순위를 매기지는 않았으나 손흥민은 이 가운데 18번째로 거론됐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 명단의 상위권에 등장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한국에서 거의 신과 같은 지위에 올라 있다"며 "한국이 16강에 오르려면 손흥민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썼습니다.
20위 안에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합니다.
한편 대표팀 막내 이승우(20·베로나)는 '주목할 젊은 선수 20명'에 선정됐습니다.
이승우에 대해 스카이스포츠는 "한때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이 붙었던 선수"라며 "지난해 FC바르셀로나를 떠나 베로나로 옮겼으나 바르셀로나가 2019년까지 이승우와 다시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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